회사일이란 결국, 여러 파이프라인을 통해 어떤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이다. 이 때, 가치는 고객에게 전달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가치가 고객에게 최대한 빨리 전달되어 돈을 벌어오도록 해야한다.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되어 돈을 벌어오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면 걸릴수록 회사가 생존할 확률은 줄어든다. 왜냐하면 고객에게 가치가 전달되기 전에도, 회사는 계속해서 파이프라인을 유지하거나 활용하기 위해 계속 돈을 붇고 있기 때문이다. 가치가 더해져 회사에 돈이 돌아오기 전에, 돈이 먼저 동나면 망하는 것이 회사다.